남해군 한 마을의 카페 CCTV에 잡힌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총소리에 놀란 사람들이 나와 소리가 난 쪽을 살핍니다. <br /> <br />한 남성이 전신주에 있던 까치에 공기총을 쏜 건데, 그 총성에 깜짝 놀란 겁니다. <br /> <br />총에 맞은 까치에 고양이가 다가가자 이 남성이 또 공기총을 쐈다는 목격자 증언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전한나 / 목격자 : 창문으로 총구를 빼서 앉은 상태에서 아래를 향해서 총을 쏘셨어요. 그래서 저희는 놀랐죠. 총을 쐈으니까 우리 눈앞에서.] <br /> <br />총을 쏜 남성은 유해조수포획단 소속. <br /> <br />까치나 까마귀를 잡아오면 한전에서 1마리에 6천 원을 보상하는 시기에 벌어진 일입니다. <br /> <br />[한국전력 관계자 : (고양이가) 물고 가버린다고 그런 하소연을 하더라고요. 잡고 있으면 (까치나 까마귀가) 떨어지면 고양이가 와서 물고 가버린다고….] <br /> <br />포수가 총을 쐈다는 곳은 마을 안의 도로. <br /> <br />주택, 카페와 매우 가까운 곳으로, 만약 경고 없이 민가 반경 100m 안에서 총을 쐈다면 법 위반입니다. <br /> <br />포수는 고양이에겐 총을 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지만, <br /> <br />동물보호단체가 죽은 고양이를 거둬 방사선 촬영을 했더니 납탄 여러 개가 박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고양이 사체 부검을 의뢰하고 포수를 동물보호법위반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종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막뉴스ㅣ최지혜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20608353915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